본문 바로가기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86

들꽃정원의 아침 두달여 기간 동안 블러그 관리를 하지 못했다. 출장이며 행사로 바쁜 일도 있었지만 그런 이유들 보다.. 그냥 모든 것을 잊어 버린듯 쉬고 싶었다. 아마 갱년기로 넘어가는 나이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에야 맘을 추스리고 들꽃정원의 근황을 올려 본다. 정원에는 뿌연 아침안.. 2013. 9. 4.
정원 꽃들의 속삭임 아침 정원을 휘 둘러 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꽃들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때론 다른 꽃들 아래에서 피어나 속삭이고 있었다. 30도를 오가는 무더위속에서도 정원의 꽃들은 이렇게 꽃망을울 준비하고 있었나보다.. 어쩌면 나의 눈길을 오래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 2013. 6. 17.
봄비로 생기를 찾는 들꽃정원 지난 2일동안 영주지역에 100여mm의 비가 내렸다. 가뭄을 타던 들판뿐 아니라 타들어 가던 정원의 꽃들도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비 그친 아침을 정원을 휘둘러 보면서 지난 밤 비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활짝 피어 반기는 꽃들이 고마웠다.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낸 꽃작약 조롱 조롱 .. 2013. 5. 29.
들꽃정원의 붓꽃들.. 5월 막바지 들꽃정원에서는 여전히 붓꽃들이 피고 지면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원 곳곳에 심겨진 붓꽃들의 자태 2013. 5. 27.
푸르른 5월의 들꽃정원 아직 5월... 푸르른 봄이라는 계절임에도 이틀 연속으로 27~8도의 뜨거운 태양볕은 여름을 방불케 한다. 들꽃정원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피어나는 봄꽃들이 있어 아직은 봄이구나! 하는 안도감을 갖게 한다. 청아한 흰붓꽃 청보라색 꽃을 한창 피워내고 있는 부채붓꽃 올해 유난히 꽃을 많.. 2013. 5. 22.
무더위속에서도 피어난 봄꽃들.. 연일 계속되는 불볕 무더위속에서도 들꽃정원에서는 꽃을 피워내고 있는 봄꽃들.. 때로는 정원 한켠의 나무그늘 아래에서 또는 들꽃들을 비집고 살포시 내민 꽃망울들이라서 더 반갑고 사랑스런 나의 친구들.. 돌담사이에서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병꽃나무 이제 막.. 2013. 5. 15.
아! 봄이.. 아! 봄이... 봄이 가려나 보다. 아직 터트리지 못한 꽃봉오리를 머금고 있는 봄꽃들도 있는데... 어제 오늘... 26~27도의 여름같은 날씨가 정원의 꽃들도 더운 날씨에 못견뎌 하며 허덕이고 있다. 기상예측가들이 봄과 가을은 점차 줄어들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다고 하더니 벌써 봄과 가을.. 2013. 5. 13.
정원의 속삭임 봄... 나의 들꽃정원에도 봄은 성큼 다가와 있었다. 누렇게 말라버린 잔디의 아랫속에서 어느덧 푸르른 새싹이 돋아 나고 그물처럼 줄기만 엉성히 보이던 담쟁이들도 파릇이 싹을 내어 돌담을 덮어가고 있었다. 대왕철쭉, 자산홍, 백철쭉 등 화려함을 자랑하는 화목류 아래로 산매발톱꽃,.. 2013. 5. 6.
4월의 마지막날에..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씨로 인해 며칠 정원을 나가보지 않았더니 들꽃정원 한켠 소나무와 철쭉 사이 그늘에서 금낭화(며느리밥풀꽃)가 어느새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들꽃정원 중 몇군데 금낭화를 심어 놓았는데 그늘을 좋아하는 금낭화의 생육조건 때문인가 이 꽃 한그루만 남고 ..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