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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

무더위속에서도 피어난 봄꽃들..

by 오리니 2013. 5. 15.

연일 계속되는 불볕 무더위속에서도

들꽃정원에서는 꽃을 피워내고 있는 봄꽃들..

 

때로는  정원 한켠의 나무그늘 아래에서

또는 들꽃들을 비집고 살포시 내민 꽃망울들이라서 더 반갑고 사랑스런 나의 친구들..

 

돌담사이에서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병꽃나무

 

이제 막 꽃을 피워내기 시작하고 있는 부채붓꽃

 

지금 피기 시작하면 년중 꽃을 피워내는 잔디패랭이

 

다닥 다닥 붙은 하얀 꽃망울이 앙징스러운 은행잎조팝나무 

 

이제 막 꽃을 터트리기 직전인 붉은 인동덩굴

 

한쪽으로 넘어져 비스듬히 눕고 있는 꿀풀

 

긴 꽃대에서 붉은 꽃을 피워내고 있는 붉은꽃단풍취

 

큰꽃으아리가 흰꽃들을 끊임없이 피워내고 있다.

 

은은한 향기와 함께 보랏빛 꽃이 아름다운 미스김라일락

 

막바지 꽃망울을 붙들고 있는 명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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