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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86

들꽃정원의 봄꽃들..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진눈깨비로 내린 눈은 오후3시가 되어서야 그쳤다. 하얗게 눈으로 덮인 들꽃정원을 보면서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한 들꽃과 나무들이 걱정이 되었었다. 아침 일찍 이리 저리 둘러본 정원에서는 때 늦은 눈으로도 어쩌지 못하고 피어나는 꽃망울을 보면서 안도했다. .. 2013. 4. 23.
이른 봄 정원에서는... 이른 봄 모처럼 정원을 휘 둘러 보았다. 곳곳에서 숨죽이며 꽃을 피워온 들꽃과 꽃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고 있었다. 아직 많은 꽃을 달지 못하고 있는 백목련 붉디 붉은 홍매화 꽃이 봄을 유혹하고 있었다. 노오란 산수유꽃은 벌써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석등 옆에서 다소곳한 .. 2013. 4. 9.
서리가 내린 어느날 들꽃정원 아침 일찍 정원에 나가보니 벌써 서리가 내렸다. 정원전체를 하얗게 내려 앉은 서리를 보며 정원의 꽃들은 괜찮을까 걱정이 됐다. 출근길 아침햇살에 서리가 녹은 정원엔 여전히 꽃들이 활짝 웃고 있었다. 노오란 국화가 만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진보랏빛 용담꽃은 아침햇살에 활짝 .. 2012. 10. 18.
비 그친 9월의 아침 정원 밤새 이슬비가 내렸다. 비개인 이른 아침 맑은 이슬을 머금은 들꽃정원의 꽃들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정갈해 진다. 담쟁이 덩굴로 덮여버린 돌담 올해도 어김없이 보라색 열매를 으시대는 좀작살나무 질 듯 피어 있는 무늬비비추 꽃 백일간 꽃이 핀다는 목백일홍(배롱나무)의 화려한 꽃.. 2012. 9. 14.
비가 온 다음 날의 들꽃정원 따가운 땡볕과 긴 무더위가 입추를 맞으면서 한풀 꺽이는 듯 하다. 때 맞춰 내린 단비로 들꽃정원의 꽃들도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비가 온 8월의 어느날에 들꽃정원.. 꽃댕강나무의 하아얀 꽃이 고결해 보인다. 꽃범의꼬리 연보랏빛 꽃망울들이 날개짓하는듯 하다. 연분홍 배롱나무꽃.. 2012. 8. 13.
들꽃정원에서는... 이 무더위속 들꽃정원에서는... 2012. 8. 1.
찌는 듯한 무더위속에서 핀 정원의 꽃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에 들꽃정원의 꽃들도 시들고 빛을 잃어 가고 있다. 근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이 무더위는 잔디도 꽃도 나무도 그리고 사람까지도 지치게 한다. 이 무더위속에서 헉헉대고 있는 꽃들... 돌탑을 사이에 두고 비비추와 범부채가 피어 있다. 흰색과 보라색의 비비.. 2012. 8. 1.
정원에 핀 꽃들.. 아침에 일어나 정원을 둘러 보니 나리류를 비롯한 몇가지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분홍색 나리꽃... 주황색 화려한 나리꽃... 선스타 라는 코스모스 개량종 모처럼 핀 거미줄바위솔의 꽃... 원추리 꽃.. 이른 봄부터 끊임 없이 꽃을 피우는 송엽국 들... 2012. 6. 18.
들꽃정원에 핀 꽃들...(1) 모처럼의 여유를 가지고 돌아본 정원 곳곳에서는 활짝 핀 각양각색의 꽃들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언제부터 피어 있었던 것일까? 때론 나무 밑에서 때론 땅위를 기어 가며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고 나를 바라보며 웃음 짓고 있는 곱고 정겨운 꽃들.. 연분홍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분홍찔레.. 201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