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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86

정원으로 봄나들이 온 분재들.. 분갈이 하느라 촌놈의 분재하우스가 비좁다. 작년에 분갈이한 소사나무들은 정원으로 봄 나들이를 보냈다. 아직 정리하지 않은 가지들이 자라난 수염처럼 어지럽다. 그래도 한겹 하우스에서 추운 겨울을 잘 견뎌준 고마운 녀석들.. 2015. 4. 2.
3월의 마지막 날의 들꽃정원 3월의 마지막 날 들꽃정원의 곳곳엔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어느새... 고운 꽃망울 터트린 나의 사랑스런 들꽃들.. 2015. 4. 2.
꽃샘추위로 봄눈 내린 들꽃정원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와 함께 내린 봄눈.. 정원위에 소담스레 내린 눈들은 눈꽃이 되어 아름답게 다가왔다. 2015. 3. 4.
10월의 어느 아침날 교육이다 뭐다 하면서 쫒아 다니다 보니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 모처럼 휘둘러 본 아침정원에는 단풍이 든 나무들 보다 이미 단풍 진 잎들을 떨구어 내고 나목이 되어가는 나무들이 더 많았다. 정원의 분재들도 단풍진 잎이 떨구어 내고 앙상한 가지들을 보이고 있다. 벌써? .. 2014. 10. 29.
비오는 7월의 들꽃정원 올해는 가뭄이 심하다. 특히 이 곳 영주는 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겉흙만 살짝 적시는 정도의 적은 비로 갈증만 더 느끼게 했다. 아침 비가 살짝 그친 들꽃정원에서는.. 2014. 7. 19.
6월의 들꽃정원 6월을 맞은 들꽃정원에서는... 정문입구 담쟁이와 줄장미, 분홍찔레가 어우러져 합창을 하고 있다. 연분홍빛 고운 분홍찔레나무 꽃 푸르른 녹음이 싱그러운 아침. 거북이 모자의 웃음... 작년에 피었다진 씨앗에서 다시 핀 외로운 꽃양귀비 다양한 색상의 꽃으로 유혹하는 난타나 돌틈사.. 2014. 6. 9.
들꽃정원의 봄맞이 꽤 오랫만에 글을 올린다. 정원정리.. 분재 분갈이... 그리고 집안일로 참으로 바쁜 봄을 맞고 있다. 들꽃정원에서는 이미 목련과 매화는 피었다 졌고 철쭉류들이 꽃망울을 잔득 머금고 있다. 소나무 밑 할미꽃이 소담스레 피어 있다. 꽃 이름이 뭐였드라... 난쟁이 수선화가 노오란 꽃망울.. 2014. 4. 10.
가을의 들꽃정원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아침.. 늘 쫒기듯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일상이 계속되다 보니 우리집 정원을 둘러 볼 겨를이 없었던 터였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둘러본 들꽃정원은 성급한 가을이 성큼 다가 와 있었다. 꽃잎을 남김없이 떨구어버린 벚꽃이며 붉은 단풍으로 물든 철쭉 .. 2013. 10. 28.
비그친 9월의 들꽃정원 요란한 천둥번개와 함께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조용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나를 맞이 한다. 그렇게 많이 정을 주지 못했고 아름답게 다듬어 주지 못했음에도 들꽃정원은 변함없는 밝은 모습과 포근함으로 내게 다가온다. 사랑스런 나의 들꽃정원... 201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