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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

가을의 들꽃정원

by 오리니 2013. 10. 28.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아침..

 

늘 쫒기듯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일상이 계속되다 보니

우리집 정원을 둘러 볼 겨를이 없었던 터였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둘러본 들꽃정원은

성급한 가을이 성큼 다가 와 있었다.

 

꽃잎을 남김없이 떨구어버린 벚꽃이며

붉은 단풍으로 물든 철쭉

그리고 단풍 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보이는 정원의 분재들... 

 

어느새 가을은 이리도 가까이 다가와 있었구나...

 

 

 

 

 

 

 

 

 

 

아! 참~~

우리집 들꽃정원이 지난 10월 17일 영주시 정원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 아름답진 않지만 볼만은 했나 보다.. 하고 스스로 자축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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