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 기간 동안 블러그 관리를 하지 못했다.
출장이며 행사로 바쁜 일도 있었지만
그런 이유들 보다.. 그냥 모든 것을 잊어 버린듯 쉬고 싶었다.
아마 갱년기로 넘어가는 나이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에야 맘을 추스리고
들꽃정원의 근황을 올려 본다.
정원에는 뿌연 아침안개로 흐릿한 전경이 되었다.
이리저리 둘러 보면서 거닐다 보니 출근시간이다.
현관문 입구에서 왼쪽에서 부터 보이는 전경들을 찍었다.
현무암 디딤석이 보이는 정경
이미 꽃이 져버린 범부채의 꼬투리가 무겁다.
돌거북 앞 물확에서는 물부추가 자라고 있다.
정문입구
장독대 위 분재들..
잔디를 깍아 줘야 하는데...
현관 입구
뒷뜰로 향하는 길목
손님을 반기는 돌두꺼비
만개한 꽃범의 꼬리
연분홍 배롱나무(목백일홍) 꽃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비비추꽃
조팝나무의 분홍빛 꽃망을들..
자태를 뽐내고 있는 프록스
옮겨 심기로 꽃을 볼 수 있을까?.. 걱정했던 분홍찔레의 화려한 반발
'나만의 들꽃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들꽃정원 (0) | 2013.10.28 |
---|---|
비그친 9월의 들꽃정원 (0) | 2013.09.16 |
정원 꽃들의 속삭임 (0) | 2013.06.17 |
봄비로 생기를 찾는 들꽃정원 (0) | 2013.05.29 |
들꽃정원의 붓꽃들.. (0) | 201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