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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들꽃정원

봄비로 생기를 찾는 들꽃정원

by 오리니 2013. 5. 29.

지난 2일동안 영주지역에 100여mm의 비가 내렸다.

가뭄을 타던 들판뿐 아니라 타들어 가던 정원의 꽃들도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비 그친 아침을 정원을 휘둘러 보면서

지난 밤 비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활짝 피어 반기는 꽃들이 고마웠다.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낸 꽃작약

 

조롱 조롱 달린 만개한 때죽나무꽃

 

2011년에 삽목을 해서 금년 봄에 심은 병꽃나무에서 벌써 꽃들이 만개해 있다. 

 

이제 막 꽃을 피워내기 시작한 용머리

 

야생화들 사이에서 분홍빛 아름다운 꽃을 드러낸 잔디패랭이

 

강정식물로 알려진 산마늘 꽃

 

지금부터 끊임없이 꽃을 피워 낼 붉은 인동꽃

 

흰 꽃을 자랑스레 내밀고 있는 찔레

 

배롱나무 곁에서 살며시 고개를 내민 노랑꽃창포

 

 

정문 아치에서 붉고 작은 꽃을 피워내고 있는 줄장미

 

돌틈사이로 고운 분홍빛 꽃을 피워낸 우담동자

 

돌담장을 감싸고 있는 싱그러운 담쟁이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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