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아침..
늘 쫒기듯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일상이 계속되다 보니
우리집 정원을 둘러 볼 겨를이 없었던 터였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둘러본 들꽃정원은
성급한 가을이 성큼 다가 와 있었다.
꽃잎을 남김없이 떨구어버린 벚꽃이며
붉은 단풍으로 물든 철쭉
그리고 단풍 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보이는 정원의 분재들...
어느새 가을은 이리도 가까이 다가와 있었구나...
아! 참~~
우리집 들꽃정원이 지난 10월 17일 영주시 정원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 아름답진 않지만 볼만은 했나 보다.. 하고 스스로 자축해 본다.
'나만의 들꽃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들꽃정원 (0) | 2014.06.09 |
---|---|
들꽃정원의 봄맞이 (0) | 2014.04.10 |
비그친 9월의 들꽃정원 (0) | 2013.09.16 |
들꽃정원의 아침 (0) | 2013.09.04 |
정원 꽃들의 속삭임 (0) | 201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