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알아가기58 분재수형 '석부(돌붙임)' 기르기 바람이나 동물에 의해 종자가 옮기어져 돌 위에서 발아한 나무가 외부 조건에 의해 곧은 생육을 하지 못하고 낮게 자라서 뿌리가 돌과 얽혀 강인한 뿌리의 노출로 인해 고고한 형태의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수형을 석부(돌붙임)작이라 한다. 석부작은 돌과 수목과 분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수.. 2011. 8. 30. 분재수형 '군식(모아심기)' 가꾸기 몇그루의 수목을 한개의 분에 심어 독립된 숲을 연상하도록 만드는 수형을 군식 또는 모아심기라고 한다. 군식은 가급적 같은 수종을 3, 5, 7, 9 등 홀수의 수목을 심고 잎의 성질이나 수피의 색깔이 같은 수목을 심어 동질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군식은 자연의 숲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한그루 한그.. 2011. 8. 26. 분재수형 '근연(뿌리이어가꾸기)' 나무가 바람과 눈의 무게에 의해 줄기나 가지가 넘어져 땅에 붙거나 흙속에 파묻혀 묻힌 부분에서 뿌리가 돋아나고 새로운 가지로 자라 나무형태를 이룬 것을 근연(뿌리이어 가꾸기)라고 한다. 한그루 나무에서 여러줄기가 서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주립(총생간)처럼 한곳에서 뭉쳐 자라지 않고 .. 2011. 8. 25. 분재수형 '다간(여러줄기)' 가꾸기 한그루 수목 밑둥치에서 줄기가 여러개 나오는 것을 다간(多幹)이라고 하며 보통 두줄기(쌍간), 세줄기(삼간), 많은 줄기(총생간, 주립)로 불리 운다. 쌍간(雙幹) 한그루의 수목이 밑둥치에서 두줄기로 갈라져 한줄기는 높고 굵게 자라고 한줄기는 작고 가늘게 자라 서로 사이 좋게 주종관계를 이루며 .. 2011. 8. 24. 분재수형 '문인목(선비나무)' 가꾸기 문인목(선비나무)는 풍류의 시정이 담긴 수형으로 경쾌하고 산뜻한 줄기의 치솟음이나 빈약한 듯 가느다란 줄기가 약간 기울어져 운치있는 곡선미와 소탈한 멋이 풍기는 수형이다. 수목의 이미지나 정서적인 면에서 문인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수형이다. 일반적으로 고아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나무.. 2011. 8. 23. 분재수형 '현애(벼랑나무)' 가꾸기 현애는 나무 수심의 위치가 분 밑보다 아래로 늘어져 있는 나무모양을 말하며 기암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의지하고 사는 나무라 하여 벼랑나무라고도 한다. 수많은 풍설 속에서 늠름히 굽어 휘어져 살아가는 멋진 수형 중의 하나이다. 반현애는 나무 수심의 위치가 분 밑과 같거나 분 밑에서 약간 위.. 2011. 8. 22. 분재수형 '반간(서린줄기)' 가꾸기 높은 산이나 척박한 땅에서 자라던 수목이 자연의 강풍 강설 등 악조건으로 다시 상단부가 꾸불꾸불 구부러진 상태의 수형을 '반간'이라 하며 오랜 풍상을 겪은 수목과 같이 뿌리의 노출도 억세고 밑둥치도 굵으며 줄기가 용트림 하듯 꾸불꾸불 많이 구부러져 올라간 나무모양을 말한다. 사람이 웅크.. 2011. 8. 22. 분재수형 '모양목(곡간)' 가꾸기 줄기가 여러 방향으로 쓰러졌다 자라나서 이루어진 수형을 '모양목'이라 한다. 나무줄기가 자연스럽게 휘어져 곡이 있는 나무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줄기나 가지의 굴곡이 아름다운 수형이다. 먼저 모양목을 만들기 위한 묘목가꾸기로는 제1가지를 소중히 다뤄야 하고 줄기를 직립시키지 않아야 하며.. 2011. 8. 19. 분재수형 '사간(기운나무)' 가꾸기 나무가 어떤 힘에 의해 줄기가 쓰러진 상태로 생육하고 있는 수형을 '사간' 또는 기운나무라 한다. 해안이나 경사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수형이다. 사간이 생기는 것은 우선 가지무게에 의한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특정한 가지가 너무 무거워 지면 그 무게에 의해 줄기는 쓰러지지만 심은 다시 일.. 2011. 8. 1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