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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들꽃 이야기

들꽃정원의 야생화 '금낭화'

by 오리니 2011. 7. 11.

금낭화는 현호색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이다.

일명 '며느리밥풀꽃' '며느리주머니'라 불리운다.

 

 

금낭화의 번식은 종자로 하거나 포기나누기나 뿌리를 잘라서 심는다.

 

종자파종을 하려고 할시에는

6월부터 7월경에 종자가 익으면 바로 채취해서

망사빽에 넣어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 한달간 노천매장한 후

땅에서 꺼낸 뒤 4도 정도되는 냉장고에 한달간 저장하였다가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발아후에는 육묘관리를 잘하여 본잎이 3~4매 정도 되면 정식하면 된다.

단 한낮에 차광을 해주어 반그늘로 만들어 주면 생육에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뿌리를 3cm정도 크기로 잘라 8도정도에서 45일간 저장하면

맹아가 발생하므로 이것을 이용해 증식하면 된다.

 

 

금낭화가 자라는 토양은

PH 6.5정도이고 배수가 잘되며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가 좋으며

건조한 곳보다는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주로 반그늘에서 자생하므로

정원에 재배할 때에는 나무그늘 아래에 심어 주는 것이 좋다.

 

 

부엽퇴비를 살포해 주거나

심기전에 유기질비료를 넣어 주고

생육중에는 복합비료를 1,000~1,500배액으로 원 3회정도 엽면시비 해 주면 좋다.

 

병해충의 피해는 별로 없으나

여름철 고온다습할 경우 무름병, 뿌리썩음병 발생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