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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지금 영주에서는요..

6월 1일부터 소백산 철쭉제가 열려요.

by 오리니 2013. 5. 28.

  영주시에서는 6월 1부터 소백산 철쭉꽃 개화 시기를 맞아 “2013 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소백산의 비경과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의 아름다운 철쭉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영남 제일의 폭포 희방폭포와 천년고찰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 선비촌 등 시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내 철쭉 개화의 절정기는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6월 1일 ~ 2일이 될 것이라고 하니 철쭉제 기간에 소백산을 올라가면 만개한 철쭉꽃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철쭉 군락지는 연화봉(해발1,383m), 비로봉(해발1,439.5m), 국망봉(해발1420.8m) 일원이며 능선을 따라 산행하다보면 군데군데 연분홍빛 고운 자태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소백산철쭉제의 주요행사로는 서천둔치에서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철쭉제를 축하하는 전야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 옛 한양 나들이길 죽령옛길 걷기, 철쭉꽃길 걷기, 가족 등반대회를 비롯해 참가 산악인을 위한 7080통기타 라이브공연, 아코디언, 섹소폰 등의 음악회와 철쭉제 기념 스카프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연화봉 정상에서 소백산 엽서 보내기'는 등산객들에게 소백산 정상에 등반한 기분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소백산에 만개한 철쭉을 소재로 1983년부터 소백산철쭉제가 시작되어 31회에 이르고 있으며, 소백산을 중간기점으로 나누어져 있는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에서 한해씩 개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다양하고 질 높은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