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시도에도 가지 못했던 '독도 아카데미'에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공무원 '독도 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오던 교육과정으로
2012년부터 신청했었지만 일정이 취소되기도 하고 업무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었다.
참석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은 사정으로 참석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147기 독도 아카데미에 참석하셨다고 한다.
자기 소개시간을 통해 7전 8기로 참석하셨다고 해서 나보다 더 한 사람도 있었구나.. 싶었다.
이번 '독도 아카데미'는 6월 19일 아침 8시에 묵호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전인 6월 18일 저녁 6시반에 함께 모여 시청버스로 묵호 숙소로 이동했다.
출발하면서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내내 이어져 지치게 했고
숙소인 오토캠핑리조트를 찾지를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둘러본 숙소의 전경이다.
이 리조트는 동해시에서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변가에 산책로도 만들고 벤치도 만들어 아름답게 조성해 놓고 있었다.
아침 우리들을 태우고 울릉도로 출발한 유람선 '선플라워 2호'의 위용
전망이 좋은 3층 특실에 마련된 좌석으로 유쾌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선박에서 바라다 본 울릉도 도동항
울릉도 별미 오징어 내장탕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하늘이 맑게 개이기 시작했다.
입교식에 앞서 해안 산책로를 찾았다.
우리나라 첫번째 해돋이 일출전망대를 찾았다.
구비 구비 조성된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울릉도 바다는 얼마나 맑은지 바닷속이 그대로 다 비친다.
화산 용암으로 솟은 현무암 절벽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독도 유람선을 타기 위해 들른 사동항의 아름다운 모습
독도를 가기위해 탄 유람선 씨플라워 2호(여기의 모든 배들의 이름은 플라워인가??!!)
너울성 파도로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자 독도를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배위에서 찍은 독도의 서도
동도와 서도 두개의 독도가 이어지는 곳
갈매기떼와 함께한 동도.. 오른쪽 끝부분 독립문 바위가 보인다.
넘실거리는 파도 저멀리 바라다 보이는 독도..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지 않아도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 애국심...
울릉도 등대에서 바라본 모습
공룡이 웅크리고 있는 듯한 섬의 산들..
태하 항목
붉은 빛의 황토굴
아름다운 태하항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섬.. 관음도
관음도로 이어진 다리위에서 우리를 반기는 갈매기들..
삼선암과 갈매기
독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동항
죽도로 향하는 길목
유람선이 출발하면 이 갈매기들도 함께 따라 나서는데 아마 관광객의 과자를 바라고 오는 것 같다.
죽도위로 올라가는 회선형 계단
죽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는 길목 길목에 조성된 대나무길
죽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울릉도의 작은 섬들..
죽도 정상에는 조성된 이렇듯 아름다운 밭과 작물들
죽도를 내려오는 계단 주변에서 쉬고 있는 갈매기들..
죽도를 뒤로 하며..
돌아오는 길의 해안로와 물결 잔잔한 바다
울릉도 박물관 올라가는 길목에 세워진 '대마도는 본시 우리땅'이라는 돌탑
우리를 설레게 했던 3박 4일의 '독도 아카데미'를 마치며 한컷..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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