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무렵부터 추적거리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 출근길 소백산엔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소백산의 눈은
이 맘때 쯤 시작되면 사과 잎이 파릇해진 내년 4월까지 볼수 있는데
그래서 소백산을 '한국의 알프스'라 부르나 보다...
아직은 첫눈이라 엷게 덮여 있다가 녹을 테지만
소백산으로 부터 불어오는 찬바람의 체감온도는 만만찮다.
눈 덮인 소백산 연화봉과 천문대
멀리서 보이는 소백산 도솔봉의 엷게 덮은 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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