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가락하던 장맛비가 잠시 그친 시간
멀리 소백산은 또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온다.
소백산 허리에 걸쳐진 하얀 안개 구름과
누런 황토물을 토해내며 흐르는 강물들..
과수원 뒤 멀리 소백산에 걸쳐져 있던 구름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푸르른 들판과 안정면 소재지의 건물들 위로 소백산을 감싸고 있는 구름들..
벌써 수확한 참깨단 저멀리 구름에 가린 소백산
당장이라도 빗물을 토해 낼 것 같이 잔뜩 찌푸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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