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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겨운 농촌정경

싱그러운 농촌정경

by 오리니 2013. 6. 13.

참 오랫만에 주변 환경에 눈을 돌린 것 같다.

언제 이렇게 푸르른 계절이 되었을까.. 하는 감탄과 함께 셔터를 눌렀다.

 

늘 버릇처럼 출 퇴근하는 주변의 전경들에게만 눈을 돌리는 탓에

오늘도 그전의 그곳의 사진을 또 찍었다. 

 

나의 눈에는 같은 곳인데도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진다.

 

 

 

 

내가 다니는 사무실을 오가기 위해 건너는 다리 위에서 찍은 풍경이다.

뿌연 안개 너머로 소백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리 밑 흐르는 냇가에서 한 가족이 다슬기를 줍느라 정신이 없다.

다슬기를 주워 본지가 언제 였더라...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움이었다.

그 새 세상은 이렇게 싱그러운 푸르름으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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