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서 열린
경북 장로회 부부수련회를 다녀왔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제주도 여행은 늘 쫒기기만 했다.
사진 몇컷 찍을 여유가 없었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함께 제주도 부부수련회에 참가한 50여명의 장로님 부부들..
제주도를 들어서서 가로수로 어느 곳에 가도 볼수 있는 나무가 이 먼나무이다.
가로수 밑 뿐만 아니라 관광지 주변에 노오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털머위꽃.
산방산 등산로 주변에 핀 갯국
갯국과 함께 노오란 꽃을 피우고 있는 가자니아
이기풍 목사님이 제주의 첫 선교를 시작한 제주 성내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제주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주토속의 해물탕
테마 수목원이라는 곳에 있는 얼음궁전내에는 아름다운 얼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테마수목원 3층에는 버킷리스트 라는 곳에 들어서면 버나드 쇼의 '우물 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
라는 묘비명과 함께 다양한 그림들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소녀시대와 함께.. ㅎㅎㅎ
아내는 김연아와 함께 춤을..
러브랜드라고 하는 곳에 들어서면서 첫번째로 보이는 조각들..
'샤워 후의 두려움'이라는 제목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조각들..
다음으로 찾아간 '유리의 성'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유리공예들이 반기고 있었다.
유리 두꺼비 주변에 가득 쌓인 동전들..
'키스'라는 제목의 물고기 유리공예
유리로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콩나물들..
여러 겹의 유리판들을 겹쳐셔 보면 보이는 숲들
유리궁전내 'LOVE'라는 유리장식 앞에서..
산방산 '용머리 해안'은 가이드의 얘길 따르면 '리틀 그랜드캐년'이란다.
대한민국 제일 남단의 마라도 선착장 주변에서
섬 중앙에 세워진 해녀상 아래에서 한컷
대한민국 최남단임을 알리는 표석
하얀색의 아름다운 마라도 등대
영주지역에서 온 장로님 내외와 함께 이창명의 광고로 유명해진 마라도 짜장면을 들면서..
옛 추억을 일깨워 주는 '선녀와 나뭇꾼'
'승마체험장'에서 아내와 함께
제주 민속마을을 찾았다. 이마을엔 뱀이 그렇게도 많단다..
제주의 전통 화장실을 설명하고 있는 마을주민
이 집벽들은 흙과 말똥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신분을 나타내는 돌하루방
천제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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