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탐방을 통해서 느낀 것은
이나라 역시 오랜기간 불교문화를 통해 발전되어 왔음을 알수 있었다.
널리 알려진 문화유적 대부분이 불교문화자원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셋째날 찾은 곳이 이 동대사이다.
동대사는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다.
오래된 도시 나라의 문화재로서 절, 신사 등을 포함한 7개의 다른 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동대사는 745년에 쇼무 왕의 발원으로 로벤이 창건하였다.
일본 삼계단의 하나로서 중요시되어 왔고
헤이안시대에는 흥복사와 더불어 일본 불교계를 이끌어 왔다.
동대사 절의 부지가 넓어 건물들이 여러곳으로 흩어져 있지만,
중심인 대불전, 즉 금당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으로서 높이 47.5m나 되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다.
이 대불전(금당)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나자불이 있다.
비로자나불은 앉은 키 16m, 얼굴 길이가 5m나 되어 속칭 나라 대불이라 불리운다.
동대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빼곡히 세워진 석상들
길목 길목에 아름답게 피어나 사람을 반기고 있는 이 나무들 이름은 알길 없다.
사찰이든 신사이든 가는 곳마다 물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의 물은 우리나라 사찰처럼 먹기 위한 물이 아니라
이물은 세속에 더러워진 눈과 귀와 입을 씻기 위한 곳이라 한다.
동대사 본전에 있는 연못에는 주변에 화려하게 피러난 벚꽃과 함께 파릇이 돗아난 붓꽃이 이채롭다.
일본 사찰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 해태상
무서운 인상의 사천왕상
사천왕의 무서운 인상은 일본이나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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