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부터 3일간 통영시의 작은 섬 욕지도를 다녀왔다.
농업선진화연구소 연구원들과 워크숍을 이곳 욕지도에서 가진 것이다.
이 욕지도는 지난해부터 다녀오리라고 벼르다가 이제사 가게 된 것인데
TV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널리 알려져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 묵었던 이 도동펜션 주인은 연구소장님의 친구분의 친척이셨는데
매 끼니마다 특색있는 음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다.
특히 이곳 특산물인 고구마죽(삐때기죽)의 맛과 향을 잊을 수 없다.
도동해수욕장 주변에는 가두리 양식장이 많았다.
맑고 청정한 바다와 구름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이 작은 곳이 도동해수욕장인데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과 맑은 물이 인상깊었다.
욕지도를 떠나 오면서 바라 보이는 아름다운 섬들..
며칠 즐거움이 되었던 욕지도가 점차 멀어지면서 다시 한번 오리라 다짐해 보았다.
해변이 아름다운 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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