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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촌놈의 분재

소나무 소품분재(2)

by 오리니 2012. 9. 27.

이 소나무(육송) 소품분재들은

2005년 곡을 넣은 소재를 구입해서 기른 것이다.

 

당초에는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가

업무가 바뀌면서 그냥 방치해 두었었는데

지난 2010년에 다시 분올림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우선 길게 뻗어나버린 가지를 줄이고 순을 다시 받았고

간단한 철사걸이만 한 상태다.

세력이 들쭉 날쭉해서 일괄적인 단엽처리가 어려워서 부분적으로만 처리했다.

 

 

이 분재는 직간수형으로 기른 것이다.

줄기가 직립해 있는 만큼 가지도 곧게 하였다.

 

 

 

 

 

아래의 일본 태성원의 직간형 곰솔분재를 롤 모델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 분재는 모양목 수형으로 기른 것이다. 

줄기의 굴곡만큼 가지에도 약간의 굴곡을 주었다.

 

 

 

 

 

 

 

이 소나무 분재는 사간형 수형이었는데 주간을 다시 받아 모양목으로 개작하였다.

주간의 굵기가 새로 받은 곳부터 급격히 적어져서 자연스럽지 못하다.  

 

 

 

 

 

 

소나무 소품들이 10개 정도 있는데

몇년 방치했던 흔적을 지우기에 아직 어설프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