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거쳐갔다.
특히 태풍 '덴빈'은 우리지역을 중심축으로 지나갔는데
다행히 호우로 인해 일부 농작물의 침수를 제외하곤 큰 피해가 없어 다행 스럽다.
흔히들 영주는 복받은 동네라고 한다.
소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왠만한 태풍이나 재해들을 막아 주기 때문이란다.
이 곳 영주는 몇년간 재해가 가장 적은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조선학자 정도전이 10승지 중 1승지를 이곳을 지명한 것 이 아닌가 싶다.
태풍이 지나간 아침 햇살이 따갑다.
분재 하우스 속 분재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늘 아침은 주목분재 몇점을 들어내어 정리를 했다.
이 주목분재들은 작년 봄 밭이 있던 것을 분올림 한 것들인데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세력을 돋구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모습>
<2011년 7월의 모습>
<현재의 모습>
<2011년 7월의 모습>
<현재의 모습>
<2011년 7월의 모습>
이 주목분재 소재들은 우리 지역의 한 분재소재 농가에서 재배한 것들인데
근경부분에 지나친 곡이 들어 있다.
나는 이렇게 곡이 심하게 넣은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주목분재들이 아침 햇살에 의한 명암 때문에 곱지 않게 나와 아쉽다.
이 또한 사진기술의 미숙함 때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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