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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분재 알아가기

3월의 분재관리

by 오리니 2012. 2. 27.

3월은 한 겨울을 지나 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분재들이 겨울 휴면에서 깨어나 생장 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송백류들은 더욱 푸르른 녹색을 띠며 생기를 되찾고

잡목류들은 물이 오르기 시작하여 순이 부풀기 시작하며

매화 명자 개나리 진달래 등은 꽃망울을 터트린다.

 

 

 

분재인들이 가슴 설레며 기다리던 시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까운 분재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체감하는 계절은 봄이나 분토속의 분재들은 겨울이라고 느끼고 있는 시기이다.

밤낮의 일교차에서 분재들이 체감하는 온도차는 훨씬 크다.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물이 오르고 새순이 돋으며 분토속의 잔뿌리가 활동을 시작하다가

급격한 기온의 차이로 인해 동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낮에는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가 밤에 닫아 주어 보온해 주어야 한다.

한낮 따뜻한 날씨로 분토에서 증발하는 물의 양이 많아지는 시기 이므로

분토가 70%정도 마르면 물을 주어야 한다.

 

 구  분    송    백    류 잡    목    류   
 일반관리

  하우스의 분재는 주간에 열고 야간에

  밀폐한다.

  실내 분재는 온도가 높아 새순이 자라

  지 않도록 억제 시킨다.

  눈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중순에 분갈이

  를 하는 것이 좋다. 

 

 

  꽃이 지고 난 수목은 바로 분갈이를 한

  다.

  눈이 움직이거나 잎이 벌어질 때 가장

  분갈이 적기이다. 

  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므로 충분한 비료

  를 준다.(엽면시비)

  차츰 외부기온과 접하도록 하여 적응시

  키도록 한다.

 관      수

  뿌리의 활동이 왕성하지 못하므로 관수

  의 양이나 횟수를 높이지만 과다하지

  않도록 한다. 

 

  나무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숨쉬기가

  활발해 지므로 관수는 자주 하는 것보다

  흠뻑 준다.

  정상적인 물주기를 시작한다.

 시      비

  액비로 물주기를 2~3회 한다.

 

  액비를 주기 시작한 분재에는 알비료를

  대신한다.

 병 충 해

  살균제를 바꾸어 10일 간격으로 살포한

  다.

  눈이 트면 석회 유황합제를 살포하지 않

  는다.

 번      식

  찬바람을 피한 곳에서 송백류의 접목을

  하도록 한다.

  송백류의 종자를 파종한다.

  눈트기전에 삽수를 조제하여 가지삽목

  을 한다.

  잡목류의 종자를 파종한다.

 정      자

  철사걸이와 가지치기로 수형을 교정한

  다.

  하순경 분갈이시 뿌리를 교정한다.

 

  새눈이 트기전에 전정을 완료한다.

  가지치기가 완료된 후 돋아나는 새순은

  순집기를 한다.

  개작할 시기이다.

 기      타

  약제 살포시 새순에 약해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조심한다.

  가을에 파종한 파종상은 발아하기 시작

  한다.

  모든 잡목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는 시

  기 이므로 모든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자라는 만큼 퇴비나 비료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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