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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분재 알아가기

2월의 분재관리

by 오리니 2012. 2. 16.

2월은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가는 시기로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이다.

강한 추위 가운데에서도 때로 봄날을 떠올리게 되는 날도 있어

기온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운 시기이기 때문에 분재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방심은 추운 겨울을 다 지내고 난 분재가 급변하는 한파에 동해를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온실안의 나무들을 살펴보면 송백류들은 미약하나마 푸른색을 띠기 시작하고

잡목류들은 눈들이 점차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특히 이시기는 송백분재의 집중관리와 잡목분재의 한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기로서

나목이 된 분재의 참모습을 관찰하고 교정해 나갈 수 있는 때이다.

 

2월의 분재관리

 구  분 송      백      류     잡      목      류
 일반관리

  잎의 색깔이 회복되지 않은채로 동면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안 분재는 따뜻한 날에는

  문을 열어 온도를 낮춰준다.

  한대성 잡목류들은 가지정리를 하되 자른

  자리에 카루스메이트를 발라 주어 동해를

  방지한다.

  난대성 잡목류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

 관      수

  뿌리활동이 덜 되고 있으므로 수분이

  잎으로 공급하도록 하되 야간습도를

  높인다.

 

  하순경 뿌리가 활동을 시작하므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물을 줄때 줄기와 가지를 충분히 적시어 

  눈트기를 좋게 해 준다. 

 시      비

  엽면시비로 대신해 준다.

 

  눈 틔우기 비료를 시비한다.

  하순경 깻묵액비로 관수를 대신한다.

 병 충  해

  20배액의 석회 유황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준다.

  20배액의 석회 유황합제를 1주일 간격

  으로 2~3회 살포해 준다.

 번      식

  곰솔(해송), 섬잣나무(오엽송)은

  접목을 한다. 

  순치기한 매화, 모과 순은 삽목을 하는데

  온도를 높이어 준다.

 정      자

  소나무 잎솎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소나무, 곰솔, 섬잣나무, 주목 진백 등

  송백류에 굵은 줄기도 철사걸이가

  가능하다.

 

  소사, 모과 ,매화 등 잡목류의 눈정리 및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매화,명자, 철쭉, 장수매 등은 철사걸이

  를 한다.

  무리한 교정은 피하도록 한다.  

 기      타

  분갈이를 하되 난대성 송백류는 이달

  하순경이나 3월 상순에 한다.

  동해보다 건조에 주의하도록 한다.

  사리를 조각하여 만들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기온을 보아가며 하순경 소사, 모과, 매화,

  벚나무는 분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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