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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촌놈의 분재

새로 맞이한 귀여운 두분재들

by 오리니 2011. 11. 3.

참석한 분재전문지도연구회에서 현지 견학장으로 찾아간 곳이

목원분재원이다.

 

그곳 분재원장님은 야생화와 분재를 취미로 시작했다가

규모를 커지면서 분재원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분이셨다.

보유하고 있는 분재의 주요 수종은 철쭉류가 많았고

찾아오는 교육생을 위한 두분재 형태의 소품분재가 많이 있었다. 

 

그곳에서 눈에 띄는 두분재가 있어 구입한 것이 이 4개의 소품분재다.

폿트상태로 방치해 놓아 순이 길게 자라고 수형이 흐트러져 있어

가지정리를 하고 간단한 철사걸이를 하였다.

 

상록쥐똥나무인데 높이 13cm, 넓이 20cm, 줄기지름 4cm정도의 두분재다.

 

 

잎이 작은 미니자단으로 높이 12cm, 넓이 13cm, 줄기지름이 1.5cm 인 두분재다.

 

 

상록쥐똥나무로 높이 17cm, 넓이 13cm, 줄기지름이 3.5cm인 두분재다.

 

 

느릅나무뿌리로 만든 두분재인데 높이 11cm, 넓이 9cm, 줄기지름이 3cm정도이다.

 

상록쥐똥나무와 미니자단의 가지정리한 것들은 삽목하고

구입해 정리한 두분재들을 다른 분재사이에 진열해 놓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100여개의 분재 대부분이 30~40cm소품에서 50~60cm중품 크기의 분재인데

사이 사이에 두분재를 진열해 놓고 보니 더욱 앙징맞고 귀여워서 기분이 새롭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