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은
우라나라에서는 1년생으로 취급하지만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뿌리는 깊이 1m, 사방 1m까지 뻗으며
덩이줄기가 커지면서 토란이 커지게 된다.
재배환경
발아최저온도는 15도이고 생육적온은 25~30도이다
5도가지의 저온에는 견디나 서리에는 약하다.
습기가 많은 것을 좋아하나
장기간 과습하면 뿌리 발육이 나빠지고 길쭉한 토란이 된다.
그늘에서도 잘 견디고 5일정도 침수해도 이상 없으나 건조에는 약하다.
토양적응은 광범위하나 겉흙이 깊고 토양습도가 건조하지 않아야 한다.
토양산도는 PH 4~9까지 가능하나
이어짓기 하면 부패병과 선충 피해를 받기 쉽다.
일반적인 재배는 4월중순~하순경에 파종하여 10월~11월에 수확한다.
싹틔우기
파종하기 25~30일전에 25~30도의 묘상에서 싹을 틔운다.
씨토란은 소독한 다음 묘상에 빽빽이 심고 3CM정도 흙을 덮는다.
씨토란은 1개무게가 30~50g정도 되는 것을 평당 1 ~ 1.3kg 심는다.
두둑 만들기
밭을 깊이 갈이한 다음 12~15cm 깊이로 골을 파고
퇴비와 다른 밑거름을 넣은 후 흙과 잘 섞어 비료가 보이지 않게 한다.
두둑 폭은 90~120cm로 만든다.
씨토란 심기
두둑에 밑거름을 주면서 만들어진 고랑 위에 토란싹이 위로 가도록 놓고
5~10cm 정도 흙을 덮어 준다.
얕게 심으면 새끼토란 수는 많으나 작은 것이 달리고
깊게 심으면 새끼토란 수는 적으나 큰 것이 달린다.
거름주기
밑거름으로는 요소, 용과린, 염화가리, 석회와 완숙퇴비를 준다.
웃거름은 4번 정도 주는데
5월 중순경 움트기 전에 1차, 본잎이 3장일때 2차 주고
본잎이 6장일때 3차 그리고 마지막으로 7월 하순경에 주면 된다.
기타관리
3차례의 북주기를 하는데 1차 5cm, 2차 10cm, 3차 10cm로 덮어 주되
북주기를 할 때 토란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토란은 건조에 약하므로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 되도록 관수에 힘쓴다.
건조하기 쉬운 토양에는 짚을 깔아주면 수분유지에 효과가 있다.
병해충으로는 역병, 썩음병, 갈색무늬병이 있는데
이어짓기를 하지 않고 초기에 방제를 해 주어야 한다.
수확
어미토란의 뿌리줄기를 땅위에서 부터 조금 윗부분을 베고
토란대를 이용하고자 할때에는 토란대를 70cm정도 남기고 벤다.
토란을 저장할 때에는 5도이상 온도를 유지 시키면 썩지 않는다.
토란대를 이용할 때에는 짚이나 끈으로 엮어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두면 잘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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