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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텃밭가꾸기

뿌리채소 '대파'기르기

by 오리니 2011. 9. 14.

대파는

온도가 15~25도 정도인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따라서 봄, 가을에는 생육이 왕성하나 여름에는 고온으로 품질이 떨어진다.

 

 

파는 뿌리가 얕게 뻗어 땅속 30cm이내에 대부분 뿌리가 분포하고 있어

건조에는 강하나 습기에는 약하다.

토양의 산도는 PH 5.7~7.4 정도인 약산성 또는 중성토양으로

물빠짐과 통기가 좋은 충적토나 사양토가 좋다.

 

2~3월에 파종해서 6~7월에 정식하며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정    식

파는 동서로 두둑을 만들어 모래땅인 경우 이랑나비를 90~120cm로 하고

부스러지지 않는 토양에서는 60~70cm정도로 하여 너비 15cm로 직각골을 파고 심는다.

정식 후에는 퇴비로 덮어서 건조를 막아주며

파를 기대어 심는 족 골은 수직으로 파야 연백부분이 구부러지지 않아 상품가치가 좋아진다.

 

거름주기 

평당 퇴비 6kg, 석회 0.5kg, 복합비료 50g, 용성인비 110g을 밑거름으로 주고

요소와 염화가리는 웃거름으로 3번에 걸쳐 나누어 주되 처음엔 적게 주고 점차 늘려 준다.

 

북주기

파의 쓰러짐을 방지하고 연백부를 길게하여 품질을 좋게 하는 작업이다.

파 뿌리는 지표면에 분포하고 있어 북주기를 하면

뿌리가 잘리기 때문에 파의 생육이 나빠 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북주기 작업 3~4회 정도가 적당하며

첫번째는 정식후 30~40일경에 하며 수확전 30~40일경에 마지막 북주기를 한다.

북주기의 깊이는 1~2회는 엽초부분의 2/3정도 덮일 정도로 하고

3~4회는 잎이 갈라지는 부분까지 깊게 한다.

 

병해충 방제

주요병해로는 봄부터 습하고 장마기에 발생이 많은

노균병, 검의무늬병, 역병, 무름병이 있다.

해충은 파좀나방, 고자리파리 등이 있다.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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