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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텃밭가꾸기

'땅콩'기르기

by 오리니 2011. 8. 25.

땅콩은 콩과작물로 남미 안데스지방이 원산지이다.

햇빛이 많고 고온에서 잘자라며 추운 곳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씨방이 자라서 흙속에 들어가 결실하는 특성이 있어

진흙이 많고 습한 곳에서는 작황이 좋지 않지만 보통의 흙이라면 괜찮다.

석회가 부족하면 빈꼬투리가 나오기 쉬우므로 반드시 석회를 넣어 준다.

 

텃밭준비

고토석회 또는 소석회를 조금 주고 씨뿌리기 보름전에 석회를 넣고 잘 갈아 둔다.

70~80cm 폭의 두둑을 만든다.

 

종자파종

마련된 두둑 위 한곳에 3~4개 씨를 넣은 다음 흙을 3cm 정도 덮고 건조하면 물을 준다.

모종을 심을 경우 본잎이 2장인 모종을 만들고 한 곳에 2포기씩 심는다.

 

 

웃거름

포기 옆에 비료를 흩뿌리고 나뭇가지 등으로 흙과 섞는다.

곁가지가 자라기 시작하면 화학비료를 조금 주는데

가능하면 칼륨성분이 많은 것을 준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줄기만 무성하고 꼬투리는 잘 안 달리므로 주의 한다.

 

북주기

작물의 키가 30~40cm 자랐을 때

직립성 품종의 경우 포기 밑에 약 15cm 정도 범위로 북주기를 한다.

꽃이 지고 며필이 지나면 씨방자루가 지면을 향해 자라 땅속에 파고든다.

그리고 4~5일이면 씨방이 커지기 시작한다.

 

수  확

꼬투리에 그물무늬가 뚜렷하고 굵어 졌을 때 캐내어 며칠 밭에 펼쳐 잘 말린다.

꼬투리째 말려서 필요할 때 꺼내어 땅콩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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