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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수 이야기

정원수 기르기 '병꽃나무'

by 오리니 2011. 7. 18.

병꽃나무는

인동과의 낙엽성 관목이다.

 

 

꽃의 모양이 병과 비슷하다하여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명자나무의 꽃눈형성은 새로나온 신초에서 여름 ~ 가을 동안에 꽃눈이 형성되고

꽃눈 형성 후 월동하고 이듬해 5월~ 6월에 개화하는 꽃나무로서

가을부터 봄까지 전정을 하면 꽃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또한 굵은 가지를 전정하면 말라죽는 가지가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삽목으로 번식하며

대량번식은 종자로도 가능하나 꽃색 등 형질의 분리가 있을 수 있다.

삽목은 싹 트기 전의 휴면지를 삽목하거나 당년에 자란 신초를 녹지삽 할 수 있다.

 

신초를 녹지삽하면 손쉽게 발근되어 가을까지 큰묘로 성장할 수 있는데

신초 윗부분을 약 10cm 길이로 잘라 아랫쪽 1/3의 잎을 따고

균이 없는 용토에 2cm 간격으로 삽목하고

한달 후 발근된 삽수를 토양에 10*15cm 간격으로 이식하여 육묘하며

이듬해 봄 3월에 정식하면 된다.

 

휴면지 삽수는 15~20cm 길이로 잘라

유기물 없는 깨끗한 용토에 10*15cm 간격으로 꽂되

삽수의 2/3가 묻히도록 삽목한다.

 

병해로는 배수불량으로 인한 과습시에 역병이 발생하며

충해로는 응애와 진딧물이 발생하므로 방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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