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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들꽃 이야기

들꽃정원의 야생화 '용머리'

by 오리니 2011. 7. 14.

용머리는

꿀풀과 식물로서 꽃모양이 용머리 같다고 하여 명명되었다.

 

 

꽃이 남청색으로 시원한 감을 주고

꽃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고 있다.

 

용머리의 번식은

실생과 삽목, 그리고 분주로 할 수 있다.

 

종자 파종시에는

저온저장해 둔 종자를 12시간 정도 물에 싹틔우기를 한후 파종하거나

지베렐린 20~30g을 처리하여 파종한다.

직파할 경우 발야율이 상당히 떨어 지므로 다소 밀파할 필요가 있다.

 

삽목은 정단부를 절단하여

2개의 마디와 2개의 잎이 부착된 삽수를 채취하여 절단 후

루톤처리하여 삽목하는 것이 발근이 잘된다.

삽목상의 온도는 20~25도가 적당하고

삽목 후에는 충분히 관수한 후 차광하여 건조를 방지한다.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충분히 물을 주고 바람을 통하게 하면서

차광정도를 얕게해서 순화 시킨다.

 

 

가을철이나 봄에 생육을 재개하여 신초발생이 왕성할 때

새로 나온 뿌리줄기 단위로 나누어 분주한다.

 

용머리를 심을 때에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으며

유기물이 풍부하고 작토층이 깊은 곳이 좋다.

본잎이 5~6매 되었을때  정식하는 것이 좋으며

포기간격은 12cm으로 심고 수분유지와 잡초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심을 때에는 흐린 날이 활착에 좋으며

심은 후 4~5일간은 해가림을 해주고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 활착을 도와 주어야 한다.

 

용머리의 생육 적온은 15~25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