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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들꽃 이야기

들꽃정원의 야생화 '벌개미취'

by 오리니 2011. 7. 13.

벌개미취는

국화과 식물로서 강원도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벌개미취는 야생성이 강해

토양과 환경과 상관없이 잘자란다.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고 습한 곳을 싫어 하는 습성이 있다.

 

벌개미취의 번식은 파종과 포기나누기로 한다.

 

당해에 꽃을 보기 위해서는 포기나누기가 좋지만

한꺼번에 많은 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파종이 좋다.

 

포기나누기를 하려면 꽃이 피지 않게 하여 뿌리 발달을 좋게하고

채종을 목적으로 키울 때에는 인산과 칼리비료를 주어 결실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

 

 

종자는 완숙종자를 채종해서 상온에 보관 하였다가

물에 불린 후 4도 정도의 냉장고에 15일간 저온처리 한 후 파종해야

휴면 타파가 되어 발아율이 높다.

 

발아온도는 20~25도 정도이고

발아하는데 드는 기간은 7일 정도 이다.

 

심을 때에는

배수가 잘되는 양지볕에 심되

포기 사이가 30cm정도로 해 주고

심고나서는 2~3일간 해가림 해주거나 비가 오기전에 심는 것이 좋다.

 

벌개미취는

다년생 식물로서 분얼력(포기나기)과 환경 적응성이 강하며 다비성이다.

따라서 생육기에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장마기에 고온과습으로 무름병이나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고

개화기에는 진딧물이 많이 생기므로 방제해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