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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수 이야기

정원수 기르기 '쥐똥나무'

by 오리니 2011. 7. 13.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쥐똥나무는

내가 참 좋아하는 나무다.

 

 

보통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라며

높이는 2~4m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밀생하는 잎과 향기로운 하얀꽃과 쥐똥같이 작고 까만 열매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나무다.

 

자연상태에서는 음수로 자라지만 충분한 광선을 요구한다.

16~30도에서 잘자라며, 추위나 공해에도 잘견디고

토양도 가리지 않고 어느곳에서나 잘 자란다.

 

 

쥐똥나무는 파종과 삽목으로 번식한다.

개화시기는 5~6월경이고 과실이 10~11월에 성숙하며

과실이 자흑색이 되었을 때 채취하면 된다.

 

3월에 파종하고 파종량은 제곱미터당 40cc정도 또는 20g정도를 뿌려준다.

당년에 30cm정도 자라며

그 이듬해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에 제곱미터당 20~30본 정도 정식한다.

 

삽목은 춘삽과 추삽이 있는데

춘삽은 전년도 가지, 추삽은 올해의 가지를 이용해 삽목하는데

3월 중순~10월 상순까지 가능하나 6월 중순 ~ 7월상순이 가장 좋다.

삽목량은 제곱미터당 150개가 적당하며

삽목한 겨울에는 보온을 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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