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류로
이른 봄의 노란꽃도 좋으며, 가을철 빨간 열매 역시 일품이다.
산수유나무는
공해에 매우 약하고 추위에는 강한 편이지만
이른 봄에 피기 때문에 자칫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남부지역의 따듯하고 햇볕이 잘들며 서북풍의 바람을 막아 주는 곳에서 잘자란다.
지난해 추위로 집정원의 산수유가 동해피해를 받아 가지 일부가 죽었다.
내음성이 약해 그늘이 많은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배수가 잘되는 곳을 좋아한다.
산수유는
종자나 영양번식이 모두 가능하고
삽목으로 번식하는 것이 보통이다.
종자번식시에는
빨간 열매를 수확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파종한다.
겨울동안 건조방지를 위해 짚 같은 것으로 잘 덮어 준다.
2년에 걸쳐 발아하며 발아율은 20%정도로 낮다.
삽목은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에 녹지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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