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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시골촌놈 이야기

가족들과 함께한 추석명절

by 오리니 2013. 9. 25.

풍성함으로 가득차 '오늘만 같아라'... 한다는 추석 한가위

부모님과 함께 단촐한 명절을 맞았다.

 

3남2녀 중 장남인 나는

우리집안에서 3대째 장손인 터였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 계셨을 때에만 해도

할아버지 4형제를 비롯해 50여명의 가족들이 찾아와 

우리집은 늘 2~3일간 가족들로 북적거리는 명절을 맞곤했다. 

 

그러나 이번 추석에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우리 셋 단촐한 식구로 명절을 맞았다.

 

 

 

막내동생은 근무로 함께하지 못했고

점심무렵에야 제사를 마친 여동생네 가족들이 찾아와 그나마 명절임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