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 무더위속에서도
들꽃정원에서는 꽃을 피워내고 있는 봄꽃들..
때로는 정원 한켠의 나무그늘 아래에서
또는 들꽃들을 비집고 살포시 내민 꽃망울들이라서 더 반갑고 사랑스런 나의 친구들..
돌담사이에서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병꽃나무
이제 막 꽃을 피워내기 시작하고 있는 부채붓꽃
지금 피기 시작하면 년중 꽃을 피워내는 잔디패랭이
다닥 다닥 붙은 하얀 꽃망울이 앙징스러운 은행잎조팝나무
이제 막 꽃을 터트리기 직전인 붉은 인동덩굴
한쪽으로 넘어져 비스듬히 눕고 있는 꿀풀
긴 꽃대에서 붉은 꽃을 피워내고 있는 붉은꽃단풍취
큰꽃으아리가 흰꽃들을 끊임없이 피워내고 있다.
은은한 향기와 함께 보랏빛 꽃이 아름다운 미스김라일락
막바지 꽃망울을 붙들고 있는 명자나무
'나만의 들꽃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정원의 붓꽃들.. (0) | 2013.05.27 |
---|---|
푸르른 5월의 들꽃정원 (0) | 2013.05.22 |
아! 봄이.. (0) | 2013.05.13 |
정원의 속삭임 (0) | 2013.05.06 |
4월의 마지막날에.. (0) | 2013.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