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현관 입구에 심겨져 있는 소나무들이
어느덧 자라난 신순들이 터벅머리처럼 되어 있었다.
작년에 순치기를 해줬어야 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순치기를 못하는 바람에
이처럼 터벅머리 소나무로 변해버린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그리 큰나무가 아니고 마음이 급했던터라
전지가위를 이용해 순치기를 감행했다.
많이 웃자라버린 작년 순이며 금년도 신초들이 막자라 있어
밥의 두께를 얇게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조금은 무리다 싶게 잘라냈다.
청사 현관 들어가는 입구 소나무들
(좌측면) 큰 나무는 소나무(육송)이고 작은 두그루는 곰솔(해송)이다.
좌측 소나무의 순치기 후 모습
(우측면) 큰 나무는 소나무(육송)이고 작은 두그루는 곰솔(해송)이다.
우측 소나무의 순치기 후 모습
순치기 시기도 좀 늦었고
작년순들을 잘라버린터라 세력이 떨어질 것 같아 걱정 스럽긴 하지만
순치기를 끝내고 나니 한결 깔끔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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