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수 기르기 '수국'

수국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화목류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부활절과 어버이날의 주요 화초이다.

 

생리상태

자연상태나 온실에서의 수국은 주로 삽목에 의해 번식되므로

여름철 차광조건에서 영양생장이 이루어 진다.

영양생장기간 동안 에는 삽수의 활착, 촉성 등에 의한

꽃받침색의 결정 개화지 유도를 위한 분지의 유도,

초세 조절과 함께 마디를 짧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삽목 후 활착까지는 야간기온 21도이상, 주간에는 26도이하 유지되어야 하며

습도는 65~85%를 유지되어야 한다.

 

수국은 장일조건에서는 영양생장이 촉진되고

단일조건에서는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일장과 더불어 온도 도한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야간온도 21도이상에서는 일장이 증가됨에 따라 꽃눈분화가 더디게 된다.

반면 높은 야간온도이라도 단일상태에서는 꽃눈분화가 유도된다.

야간온도 11도이하에서는 꽃눈분화가 억제되고 급기야 휴면에 돌입하게 된다.

 

 

여름철 영양생장이 끝나고 단일상태로 접어들게 되면 꽃눈분화가 유도된다.

적절한 꽃눈 분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야간온도가 11~18도가 되어야 한다.

수국은 상대적 단일식물이므로 8시간 일장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차광이 필요하며

이때 온도를 11~18도 유지하므로써 꽃눈분화를 신속하게 유도할 수 있다.

 

번식

번식은 주로 경지삽을 한다.

4월말에서 7월초에 걸쳐 3~4마디되는 12~20cm 가지를 이용하여

5~10cm의 크기로 삽수를 조제한다.

 

배양토는 모래나 피트모스, 버미큐라이트와 혼합토 등 모든 배양토가 삽목에 유용하다.

배양토는 소독이 중요한데 벤레이트,베노밀을 뿌려 뿌리썩음병 방제한다.

 

 

식재

수국을 심는 시기는 뿌리부위의 크기와 발근정도로 정해 진다.

옮겨 심은 삽목묘는 오후에 관수하고 다소 약광에서 일정기간 재배하므로서

이식으로 인한 몸살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회복시킨 후에 차광을 제거한다.

 

관수

수국은 잎이 크므로 단시간네의 수분손실이 많으므로

쉽게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많은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순지르기

다화성 수국의 경우 정식후 2~3주 지난 후 줄기당 2마디를 남기고 1차 순지르기를 한다.

2차 순지르기는 신장된 가지에서 두마디 남기고 자르고

마지막 순지르기는 7월 초순 이전에 끝내야 한다.

이후 순지르기는 줄기의 생장증진에 효과가 없고 꽃봉오리 크기가 작아지며

맹아되는 줄기가 많아진다.

 

 

병충해 방제

진딧물, 점박이응애, 온실가루이 등 충이 발생되며

세균병(회색곰팡이병), 백분병 등 병과

고온시 잎살이 두꺼워 지고 얼룩이 지는 생리장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