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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수 이야기

정원수 기르기 '좀작살나무'

by 오리니 2011. 9. 1.

좀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1.5~2m 정도 자란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이 자생지로서

고냉지에서 아열대까지 기상조건에 폭이 넓고

토질은 그다지 가리지 않으나 산성토양에서 잘 생육한다.

또한 수분이 풍부한 토양을 좋아하고 건조를 싫어 한다.

 

작살나무류에는 좀작살나무, 작살나무, 새비나무가 있는데

새비나무가 가장 크고 작살나무, 좀작살나무 순이다.

 

 

작살나무는 지름이 25cm까지 자란다.

줄기는 밑에서 곧바로 올라오며 가지가 둥그르름 하지만

좀작살나무는 모서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린가지는 작살나무나 좀작살나무가 보랏빛을 띠고

미세한 회색의 별모양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는 반면

새비나무는 별모양 털이 빽빽하게 끝까지 붙어 있다.

 

정식

4월하순 4호 포트분에 춘삽한 묘를 2본씩 심는다.

용토는 산흙 5 : 웃거름 3 : 피트 1 : 펄라이트 1 비율로

PH 5 ~6 정도로 조정한다.

 

적심

춘삼한 묘는 정식 1개월 후에 3마디 정도 남기고 적심한다.

추삽묘는 1본씩 해서 4월 20일경 신장시킨 눈을 1차 적심하고

5월 25일 전후에 15~20CM의 위치에서 2차 적심한다.

적심에 따라 가지수 확보와 도장지를 만들지 않는 나무모양을 만들수 있다.

 

시비

정식 1주 후에 고형비료를 시용하고

그후 추비는 도장과 꽃달림에 나쁘기 때문에 시비하지 않는다.

결핍증상이 나타나거나 출하전 10일경 잎색을 좋게 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소량으로 시비한다.

 

관수

수분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

나방유충류, 쇄기류, 자벌레류 등 충과

각반병, 곰팡이병, 흰가루병, 그을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