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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수 이야기

정원수 기르기 '라일락'

by 오리니 2011. 8. 29.

라일락물푸레나무과 낙엽저목으로

남동유럽이 원산지이며 동아시아에는 2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수수꽃다리, 꽃개회나무, 개회나무, 정향나무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가지끝에 꽃뭉치가 수수와 같다하여 '수수꽃다리'라 부른다.

 

반음수이나 양지에서도 잘자라며

내한성이 강할 뿐아니라 공해나 병충해에도 강하다.

수분이 있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어느토양에서나 재배가능하다.

 

생육은 4월하순~5월상순에 싹이 트고

개화는 5월 하순부터 6월상순에 전년가지의 끝에서 핀다.

새로운 잎은 6월하순 전후까지는 크지만 7월에 들어서면 성장을 멈추고

꽃눈을 형성하는데 이꽃눈은 휴면에 들어간다.

번식

주로 삽목으로 번식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쥐똥나무를 대목으로 절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쥐똥나무를 사용하면 생육은 빠르지만

대목의 눈이 나오기 쉽고 접수가 약해 지기 쉬운 결점이 있다.

 

이식

모종은 햇볕이 많은 장소에 이식한다.

토심이 깊고 PH 5.5~6.5 되는 배수와 보수력이 좋은 토질을 선택한다.

한줄씩 심되 나무사이 간격은 75~100cm가 좋다.

정식 시기는 초가을이 좋으나 가을에 정식할 수 없는 경우

이른본까지 모아 가식해 두고 정식한다.

정식 후에는 건조방지와 보온을 위해 비닐을 씌워주고

생육초기에는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

 

 

관리

주수가 적은 경우 조기에 꽃봉오리를 제거하고 양성한다.

전지전정은 이른 봄, 꽃을 채취한 후에 실시하는데

수형을 번잡하게 하는 내부가지를 정리하는 정도로 한다.

웃거름은 이른 봄에 질소, 인산, 칼리로 1kg/a 정도 시용한다.

병해로는 가지고사세균병 및 균핵병, 회색곰팡이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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