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원산지가 히말라야인 식물로
씨가 싹트는데 알맞은 온도는 25~28도이고
오이가 잘 자라는 온도는 낮 22~28도, 밤 15~18도 정도이다.
오이는 뿌리가 얕게 뻗는 특성 때문에 토양조건이 나쁘면 잘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뿌리가 넓고 깊게 뻗을 수 있도록 좋은 퇴비를 충분히 넣어 주고
물을 알맞게 주어야 한다.
오이는 잎이 넓기 때문에 수분부족에 매우 약한 식물이다.
또한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노화가 앞당겨져 수확기간이 짧아진다.
오이는 다른 열매채소보다 비교적 약한 햇볕에도 잘자라는 작물이다.
오이를 심기위해서는
우선 밭만들기가 필요한데
모종심기 4주전에 밑거름으로 퇴비와 요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석회를
적당히 뿌려준 다음
오이 모종을 두줄로 심을 수 있도록 두둑을 만드는데
폭은 120cm로 하고 30cm이상 높게 설치해야 한다.
만들어 진 두둑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은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흙으로 덮어 준다.
모종 심는 시기는 5월상순경 햇볕이 좋고 따뜻한 날이 좋다.
심을 모종은 20~30일정도 키워
잎이 3~5장 정도 자랐을 때가 알맞다.
모종간격을 35cm로 2줄심기를 하여
평당 8~10주정도 심는다.
심을 때에는 모종삽으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 구덩이를 판다음
물을 주고 모종을 심되 모종흙이 살짝 보이게 심고 너무 깊게 심지 않도록 한다.
오이 모종을 심은 다음
2m정도의 대나무, 각목 등을 이용하여 대각선으로 세워 묶고
부드러운 비닐 끈으로 오이줄기를 유인해 준다.
오이는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오이를 넓게 벌려 햇볕이 잘 들도록 해준다.
생리장해나 병든 잎, 늙은 잎은 빨리 따준다.
오이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비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날마다 물을 준다.
오이 모종을 심은 후 30일경에
요소와 염화가리 비료로 웃거름으로 준다.
여름철 병충해가 많은데
이어짓기를 한 밭에서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이 발생하고
해충으로는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가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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