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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별 분재

[스크랩] 소나무 분재의 월별 관리법

by 오리니 2010. 6. 9.

소나무 분재의 월별 관리법

 

소나무 분재의 월별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1월

 

온실에 옮긴 고산 식물이나 북방,남방,또는 온실에서 꽃이 핀 분재는 분의 건조도를 보고

오전중에 물을 준다.

추위가 심할때는 실내에서 물방울이 결빙되는 수가 있으므로 밤에까지 물이 남지 않게 한다.

나목의 소독의 오전중에 바람이 없는 따뜻한 동안에 석회유황합제를 바른다.

흔히 한쪽에만 볕에 받으므로 분의 방향을 돌려 놓는다.

흔히 한쪽에만 볕을 받으므로 분의 방향을 돌려 놓는다.

옥외의 분재선반에 있는 분재는 분속의 건조도를 보고 3~4일 정도에서 물을 준다.

꽃눈이 있는 것이거나 상록수는 장기간 물주기를 끊어서는 안된다.

한파를 맞지 않도록 처마 밑이나 선반밑에 넣도록 한다.

찬비나 눈을 맞은 분재는 비스듬히 기울려 주어 물끼를 빨리 없애준다.

송백류:줄기나 가지의 교정,철사걸이,살균제의 살포소독.

열매식물류:도장지,불용지의 절제,석유유황합제 살포.

물주기:실내의 분재는 물주기와 함께 안개물도 주고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하기위해 통로에

물을 뿌린다.

옥외의 선반의 것은 분의 건조도를 보고 오전중에 준다.

바람이 강한 날은 건조 되기 싶다.

비료:이달부터 2월말까지 중지.

기타:온실에 있는 분재는 충분한 햇볕과 환기에 유의한다.  

 

 

2월 

 

물주기:보호실의 분재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살수,안개물 등을 주어 잔가지를 지킨다.

남부지방에서는 중순 이후부터 옮겨심기가 시작된다.

소재,종목,산채취의 적기가 되므로 분재계획을 세운다.

일반적으로 비료는 중지하지만 송백류에는 약간 겨울비료를 준다.

극한중에는 철사걸이를 중지.  

  

 

3월

 

송백류,잡목류의 옮겨심기는 춘분 전후가 적기가 되므로 계획을 세운다.

한랭지방에서는 기온이 누그러지기까지는 기다린다. 예상외의 냉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요주의.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서 보호실에 개방하고 실내에서 내놓기 위해 선반의 정리,청소,소독을 한다.

춘분 전후부터 살충제 살포.

정지,전정이 시작된다.

표토의 손질과 시비.

포기나누기,삽목,휘묻이,접목 등의 번식법으로 새로운 소재만들기.

시장이나 식물점포를 견학하고 소재를 입수한다.

무섭게 추웠던 겨울도 3월에 접어들면 갑자기 누그러져서 날이 갈수록 주변도 분주해가고 기온도

상승해서 분재작업이 즐거워지는 절호의 계절이다.

초봄부터 나무에서 신생하는 눈트기는 생명의 용솟음이라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두 안심할 수 없다.

급변하는 기후에 뜻밖의 피해를 받기 쉬운 것은 3월이다.

보호실의 것은 기온이 안정된 뒤에 옥외의 선반에 옮긴다.

수형을 바꾸어서 가꾸려고 하는 철쭉은 대담하게 개화전,즉 3월부터 4월에 걸쳐 행하면 좋다.

옮겨심기는 뿌리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새뿌리를 뻗어 영양원을 흡수하여 수세를 올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배수가 잘되는 용토,또 충분한 햇볕,통풍이 좋은 분재선반은 배양하기가 쉽고 걸작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분의 크기,분재수의 노약,강약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로 대중분재에서는 2~3년

중소분재에서는 1~2년,소품분재는 매년 옮겨심게 된다.  

  

 

4월

 

북부지방에서도 옮겨심기를 시작하는데 한파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 중.남부지방에서는

옮겨심은 뒤의 시비, 지효성과 속효성을 교대로 주면된다.

4월은 3월에 이어서 모든 분재수의 옮겨심기 정형의 제작업이 겹치는 바쁜시기.

물주기:식물의 활동기에 접어들게 되므로 아침에 듬뿍준다.

과습은 도장되기 쉽고 수형을 망가 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용토의 건조도를 보면서 준다.

놓는 비료나 연한 액비를 준다.

약제살포:월동한 해충이나 병균의 방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약제를 살포한다.  

  

 

5월

 

분속은 하루 한번은 말린다.다습은 웃자라서 수형을 망가뜨린다.

잎자르기,철사걸이는 잡목류의 적기.

비료는 덧거름으로써 액비외에 덩어리 거름을 준다.

작은 분의 것은 아침저녁 2회 물주기.

4월에 이어서 눈따기,시비,관수,교정등의 제작업이 있고 병충해 구제를 정기적으로 한다.

봄꽃이 묘목에 속효성비료(깻묵의 액비)를 20~30재로 희석해서 격주 정도로 준다.

분재수의 잎색을 보고 주비를 주고 채광부족의 것은 위치를 바꾸며 분속의 제초,이끼깔기 등을 행한다.

  

 

6월

 

상순의 철쭉류의 꽃철이어서 분재선반을 화려하게 하지만 후반은 우울한 장마철에 접어든다.

잔백,두송,삼나무,노송나무 등의 새눈따기는 손끝으로 가을까지 계속한다. 해송,잣나무의 새눈따기.

관수는 아침,저녁에서 표토가 마른분에는 한번 더 준다.

비료는 송백류와 잡목류에만 준다.

방마철의 뿌리섞음 방지.  

  

 

7월

 

후반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으로 더위의 조치가 필요하다.삽목상에는 해가림,강한 석양빛이

비치는 선반에는 발을 쳐서 반그늘을 만든다.

실록이 상하기 쉬운 잡목,꽃나무분재 등은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의 선반에 옮긴다.

제초와 정기적인 약세 살포.

부재중일 때는 보수에 유의한다.비료는 일반적인 9월중순까지는 중지.정형 잎자르기,잎솎기,교정,

묵은 철사제거.

관수는 오전중에 1회,오후는 건조 상태를 보면서 분바닥에서 흐를 정도로 듬뿍준다.

중순까지는 장마로 인해 개운하지 않지만 하순까지는 한여름이 시작된다.

그러므로 장마때에는 분속의 습기도 많고 저온 때문에 충실한 활동도 할수 없었으나 장마가 개임과

동시에 활짝 내리쪼이는 직사광선에서 지키기위해 발을 쳐서 더위에 약한 분재수는 보호한다.

장시간 집을 비울때는 모래를 담은 평수반,깡통상자 등으로 보수를 연구한다.

또 연못가나 연못위에 선반을 만들어 증발하는 수분으로 물이 마르는 것을 막는등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8월

 

강한 직사광선이 쬐는 계절이므로 잡목류의 잎이 상하기 쉽다.

고산성 식물이나 한냉식물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석양을 가릴 수 있는 곳에서 배양한다.

물이 마르기 쉬우므로 항상 자주 체크한다.

병충해의 피해가 심하므로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혹서, 맹서 말그대로 연일 강한 햇볕을 받는 달로서 식물이 생기를 잃는 수가 있다.

빛과학현상의 발생, 숨막히는 햇살등으로 짜증이 나지만 물주기 후의 한때는 식물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9월

 

중순이 지나면 아침,저녁에 썰렁한 느낌이 들지만 분재수는 재차 활동에 들어가서 활기가 넘친다.

일반분재에 덧거름을 주어 양분의 축적과 분재의 흩어짐을 가다듬는다.

중순경부터 10월 중순경까지는 봄에 이어서 옮겨심기 적기이다.

여러분재의 정기,진정,종목의 입수,소재의 분올림, 휘묻이의 어미나무와 떼어놓기.

  

 

10월

 

월동을 위해 충분한 비료를 주어 차기에 기초가 되는 힘을 길러준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서 잡념을 버리고 분재들과 대화하는 경지는 글로 형언 할 수 없는데 물들기

시작한 해송,금수의 옷은 자랑할 만한 무대가 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10월에는 최후의 완성을 위한 제작업과 월동전에 해두어야 할 일은 계획적으로

실시한다.

농록색의 침착성을 보이는 송백류.

  

 

11월

 

삽목묘포나 어린나무,이식 후에 분재는 일찍 베란다나 밝은 실내에 옮기고 밤의 냉해에 의해

가지끝의 말라드는 것을 보호한다.

옥외의 분재선반에는 아침에 한번 관수하는데 물을 줄이지 않으면 얼 위험이 있다.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모체를 만든다. 과보호는 금물.

분재선반 안팎의 청소와 월동방한 준비.

가을은 봄의 꽃철과 달리 달라져가는 사계절의 변화와 종말을 고하는 것 같은 쓸쓸함을 느낀다.

종합미를 존중하는 군식,돌붙임분재,총생간 등은 표토의 손질이나 분의 손질과 함께 삼림이나 잡목림

등의 자연미를 최고로 발휘한다.

고산성 식물이나 북방식물은 냉해를 입기 전에 보호실이나 처마밑 등의 양지에 옮기고 마지막 고하는

가을풀의 거두어들이기나 보호 등 한냉해에서 지키는 작업이 된다.

다음번 꽃봉오리는 크게 자라 잎눈과 구별할 수 있다. 가지를 만드는 어린나무는 별도로 하고 꽃을

관성할 수 있는 매화분재는 불용한 가지나 도장지를 잘라서 수형을 가다듬는다.

수종의 성질상 문인모양목,뿌리이어 가꾸기나 현애 가꾸기에 알맞고 황숙한 열매의 꽃모양은

기품이 있다.  

  

 

12월

 

전국적으로 겨울이 도래하고 고산식물이나 북방식물,산초류는 처마밑이나 보호실에 옮겨

월동에 들어간다. 보호실은 건조되기 쉬우므로 화기와 살수를 해준다.

관수는 햇빛이 나서 기온이 오르면 물을 줄여서 준다.

물방울이 남는 분재는 냉해에서 지키기 위해 실내에 넣는다.

찬비를 맞혔을 때는 물주기를 하지 않는다.

보호실의 분재는 비교적 건조가 빠르므로 잔가지 끝의 말라틀기를 막기위해 안개물을 준다.

마침내 동장군이 도래하므로 분재는 미리 보호해둔다.

이제부터 겨울막이를 해서 보호할것. 일찍 꽃이 피는 분재의 보호조치를 하는 것외에 분재의

손질은 거의 없어지고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대처하여 보보 관리를 철저히 한다.

적설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강설시에는 눈을 치워준다.

보호중의 분재는 충분히 햇볕을 쬐이고 통풍을 잘해주며 건조를 막기위해서 안개물을 많이 준다.

보수력이 있는 녹소토(또는 부엽토)를 사용하므로 분속이 얼기 쉬워 겨울의 관수는 신중을 기한다.

겨울에는 표토가 말라있어도 속이 얼 경우가 있으므로 관찰해 보고 필요량을 준다.

관수는 사계절을 통해서 비교적 습기가 있는 쪽을 즐기므로 장시간의 건조는 부작의 원인이 되며

야간의 냉해를 막아준다.

   

출처 : 소나무와 항아리 집
글쓴이 : 소나무와항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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