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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촌놈의 분재

시골촌놈의 분재하우스

by 오리니 2011. 7. 6.

이곳이 시골촌놈 오리니의 분재하우스다.

 

 

 

 

분재를 시작하고 나서 한해 두해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씩 늘어난 분재는 어느덧 100여개의 대식구가 되었다.

 

아파트에서 살던 나로서는

분재하우스를 지을 터가 없던 터였고

친하게 지내던 형님의 슬라브집 옥상에 하우스를 짓고

아침 저녁 출퇴근 하면서 관리해 왔다.

 

그러자니

평일에는 물주기에 급급하고

분재의 주요관리는 토요일 일요일에 잠깐씩 하는 것으로는 어려움이 많았다.

내집에서 분재관리하면 좋을텐데...하는 내 바램이었다.

 

2009년 늘 그리던 전원생활을 위해 

205평의 부지와 30평의 슬라브주택을 사서 서쪽 빈터에 현재의 하우스를 지었다.

폭 5m 길이 9m의 분재하우스는 좁기는 해도

기르던 100여개의 분재가 모두 들어갈만큼 아담하다.

 

오늘도

아침 눈 뜨면 제일먼저 분재 물 주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분재를 만지고 있으면 뿌듯하고 참 행복하다.

어쩔수 없는 시골 촌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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