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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분재의 변화

소품 진백분재(1)

by 오리니 2013. 5. 29.

이 진백분재는 근경 4cm, 높이 26cm, 폭 30cm 정도의 소품분재다.

 

 

2004년 시민들의 농업체험프로그램인 '그린스쿨'을 개최했는데

분재, 야생화, 관엽식물 등 여러과정 중 내가 맡은 강의는 '분재기르기' 였다.   

이 진백분재는 그 때 시민들 교육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한 손가락 굵기의 소재를 기른 것이다.

 

 

이 진백분재 소재를 처음 구입했을 때 꼬불 꼬불 줄기에 곡을 심하게 넣어 싫어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아랫부분의 줄기가 심하게 구부러져 뭉쳐져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나는 곡을 심하게 넣는 것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곡을 가진 줄기를 가진 소재를 좋아한다.   

 

 

 

이 진백분재는 현재 아직 사리처리도 해야하고

세력도 좀더 올려서 윗부분의 가지도 철사걸이해 주어야 한다. 

 

이래 저래 미흡하지만 8년여 기간 동안 길러 와서인지 정이든 녀석이다. 

 

 

2012년도 진백분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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