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사나무들은
2005년도인가 분재전문지도연구회가 남해지역에서 있었는데
그 곳의 한 취미분재인의 집에서 기르던 분재소재를 구입해 기른 것이다.
처음 구입 당시
작은 프라스틱 화분에 새끼손가락 크기의 소사나무 소재 10포기를 모아심기 해 놓았던 것인데
길러 오던 중 몇해 전 추운 겨울 물관리 잘못으로 동해를 받아 현재의 모양이 된 것이다.
이 해에 10포기 중 4포기는 동사하였고 그나마 있는 나무들마져 일부 가지가 마르고
가지의 중간 순들이 터지지 않아 허술하기만 한 아쉬움이 많은 나무가 되어 버렸다.
처음 기를 때에는 양 옆으로 퍼진 부등변삼각형의 수형으로 길렀는데
지금은 군데 군데 죽은 나무가 빠져 나가고 뻣뻣이 서있는 것 같은 이상한 수형이 되어 버렸다.
직경 3cm내외의 소사나무 6개로 이루어져 있는 이 소사나무 모아심기는 보완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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