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소사나무가 10여그루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왠지 마음 쓰이고 정감이 가는 소사나무가 있다.
아내는 정원의 단지위에 올려 놓은 이 소사나무를 보면서
예쁘지도 않은 이 소사나무를 왜그리 좋아 하냐고 묻곤한다.
그냥~~ 하고 흘려 버리지만
왠지 이 소사나무가 내 맘에 와 닿는다.
한곳으로 치우쳐 비딱하게 자라는 게
나를 닮아서인가 보다...
잎을 떨구어 내고 나목이 되어 버린 소사나무
막 단풍이 물들어 가는 소사나무
싱싱함이 느껴지는 여름철의 소사나무
지난해 겨울 한수가 되어 있던 소사나무
작년 봄 어설프게 흐트러진 수형의 소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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