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야생화연구회에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주시민회관에서
열세번째 '소백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소백야생화연구회는 영주시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3회의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영주시에는 소백산이라는 천혜 자연자원의 보고가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
모데미풀을 비롯한 야생화와 노각나무와 같은 특산수목들이 산야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다.
우리의 주변에서 계절마다 피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는
소박한 시민들의 삶과도 닮아 더 정겹게 가슴으로 와 닿는 들꽃들이다.
소백야생화연구회원들은 우리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들꽃들을 작품화하여 전시하므로서
시민들과 우리의 정서가 담긴 야생화의 만남을 통해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소백야생화 전시회를 둘러 보면서
잘 전시된 100여개의 야생화 작품들에서 새삼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묻어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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