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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분재 알아가기

8월의 분재관리

by 오리니 2012. 8. 13.

차일 피일 블러그 관리를 미루다 보니

어느덧 8월의 상반기를 지난 지금에사 8월의 분재관리를 올린다.

 

8월은 강한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일기

그리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이 많은 달이다.

 

일년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대부분의 나무들이 휴면기로 접어 들어 성장을 멈춘다.

 

특히 이 시기에는 분재의 물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하고

나무의 성장이 활발하지 않으므로 거름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병충해를 관찰해 주기적으로 병충해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월의 분재관리로는

 

 구      송        백        류     잡        목        류
 일반관리

  태풍이 많은 시기로 태풍이 지나가면 전

  체적으로 살균 살충제를 살포한다.

  소나무류의 단엽 순치기 후 불필요한 순

  솎기를 해준다.

  첫눈이 생기는 화목류와 유실수류에는 시비

  를 하지 않는다.

  특히 열매가 달리는 유실수류는 충분한 관수

  가 필요하다.

 관      수

  해송 섬잣나무는 엽수를 피한다.

  진백 노간주, 가문비 등 향나무 계통은

  계속 엽수를 해준다.

 

  꽃나무 화아분화 및 단과지의 꽃눈 형성 시

  기로서 충분히 관수해 주되 한낮의 관수는

  피하고 저녁관수때 엽수를 해준다.

  복사열이 심하므로 주위를 적셔 준다.  

 시      비

  더위에 뿌리도 활동하지 않으므로 치비

  하지 않고 액비를 주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도 적게나마 활동을 계속하는

  소나무 진백, 노간주나무는 하순경부터

  적은 양의 알거름을 치비해 준다. 

  단과지가 형성되는 시기로 시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대체로 큰 열매를 달고 있는 모

  과, 사과 등 상과분재들은 하순경부터 적은

  양의 거름을 주기 시작한다.

 

 병 충  해

  소나무새순에 흰가루병이 발생되기 쉽

  고 향나무는 응애가 생기기 쉬운 계절로

  잎의 생기를 살펴서 방제해 준다.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발견

  즉시 약제를 살포한다.  

  배롱나무, 애기사과 명자나무 등은 진딧물이

  많은 시기이므로 예방해 준다.

 번      식

  향나무류 수목들의 삽목이 좋은 시기로

  삽목 후 해가림 해주는 것이 좋다. 

  묵은 줄기나 가지의 취목이 좋은 시기이다.

  눈접을 하도록 한다.  

 정      자

  소나무류는 하순경 새로 나온 가지와 잎

  은 남기고 묵은 잎을 따준다.

  향나무류는 철사걸이 가지치기 등 수형

  을 교정한다.

  노간주나무는 새순이 자라나와 붓끝

  모양으로 펼쳐지면 따준다.

 

  잡목류의 잎이 밀생하여 통풍이 안되고 햇볕

  이 잘 안드는 곳은 솎아 준다.  

  단풍나무 등은 가지사이에서 순이 나오지 않

  으므로 눈에서 1~2cm 남기고 순집기 한다.

  하순경부터 줄기나 가지가 비대 성장을 하므

  로 철사걸이한 나무는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철사를 풀어준다. 

 기      타

  이른 봄에 접목한 것은 활착 되었으므로

  분심기를 하도록 하고 더위에 충분한 관

  수를 해 준다.

 

 

 

 

  매화는 충분한 건조와 충분한 햇볕이 꽃눈을

  오게 한다.  

  매화의 잎이 꼬불꼬불해 지며 뒤틀리는 것은

  내년에 곷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다.

  명자나무, 장수매 등 장미과의 나무들은 꽃

  을 달기 위해 잎이 떨어지는 수가 많으므로

  유의하여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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