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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귀농과 귀촌

귀농 귀촌 영농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by 오리니 2011. 12. 6.

귀농 귀촌하시는 많은 분들이

먼저 땅부터 사고 난 후에 무얼할까? 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이 작목을 하고자 하는데 땅의 조건이 맞지 않거나

땅의 조건에 맞는 작목을 하자니 경영비나 노동력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땅의 조건에 맞추어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하고자 하는 작목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귀농 귀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영농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먼저 어떤 작목을 재배할 것인가? 

 

 

초보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목 

먼저, 초보자가 재배 할 수 있는 작목에는

노지작물과 벼, 과수 그리고 표고버섯, 축산 등이 있다.

노지작물에는 고추, 참깨, 땅콩, 감자, 고구마, 마늘, 생강, 가을무, 배추, 파 등이 있으며,

과수에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이

그리고 축산에는 한우, 흑염소, 토종닭 등이 있다.

 

경영특성에 따른 작목선택

작목을 선택할 때에는 소득, 노동생산성, 자본이용의 효율성, 기술이나 입지 등

경영특성을 따져 봐야 한다.

첫째, 소득이 높은 작목에는 시설채소, 화훼류, 과수 등이 있다.

둘째, 노동생산성이 높은 작목에는 쌀, 보리, 하우스 무, 생강, 오이, 토마토, 수박,

        사과, 배, 포도, 화훼류 등이 있다.

셋째, 자본이용이 효율적인 작목에는 수박, 참외, 오이, 토마토, 느타리버섯이 있다.

끝으로, 기술 및 입지가 중요한 작목에는 촉성 오이, 하우스 무, 화훼류가 있다.


영농을 위해서는 노동력이 중요한데

귀농 귀촌시 가족 중심의 노동력으로 가급적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가족 노동력 중심의 적정규모

영농개시 시기에는 가족노동력 위주로 영농계획을 꾸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부부 2인이 경영할 수 있는 작목별 재배면적을 참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낙농, 양계, 화훼 등은 초기시설투자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체로 자본이 부족할 경우에는 노지채소나 콩, 옥수수, 감자 같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가족노동력 중심 적정규모(부부 2인이 경영 할 수 있는 재배면적)

 

현재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 가운데는

기존의 농업인들이 하고 있지 않은 작목을 선택하려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수작목들은 판매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어떤 작목을 선택해서 재배할 것인가는 귀농인뿐 아니라 농업인 모두의 지속적인 고민거리다.

자신의 관심과 시장의 상황, 귀농정착할 곳의 토양과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등 기술보급전문기관과 협의하여 결정한다면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