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촌놈이다.
농촌에서 태어나서 촌놈이고
농촌에서 살고 있어 촌놈이며
농촌을 좋아해서 천상 촌놈인 모양이다.
오늘도
하루 일상의 시작을
산과 들이 바라다 보이는 이산면 원리에서
정원을 손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매발톱꽃, 타래붓꽃, 비비추...
야생화와
단풍나무, 매화나무, 소나무...
정원수들.
그리고 분재들...
풀 뽑고 물주고 다듬는 일들이
마냥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는 촌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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