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 가득한 국화의 향연 국화전시회

서늘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가을향 가득한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주국화연구회에서는

일년동안 정성껏 가꾸어온 4,000여 화분의 수십만 송이 국화꽃으로 어우러진

국화전시회를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흘간 서천둔치 특별 전시장에서 전시행사를 갖는다.

 

이번 전시행사는 영주국화연구회의 스물세번째 전시회로서,

국화꽃으로 만든 대형 국화탑을 비롯한 특수형상국, 다륜대작, 분재국 등

수준 높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전시 될 예정이며,

국화꽃따기, 국화차 시음회, 국화그림그리기 및 국화시 짓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화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와 늦가을 자연의 풍취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전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내 국화재배하우스와 국화포장에서는

갓 피어나기 시작한 국화꽃들이 소박한 아름다움과 향기를 풍기며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