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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수 이야기

정원수 기르기 '매화(매실)'

by 오리니 2011. 8. 18.

매화나무

장미과의 낙엽활엽수인 소교목으로

옛부터 선인들의 사랑을 받아 사군자의 하나로 일컬어 왔다.

 

 

매화나무가 정상적으로 생육하면 높이 6m 직경 60cm 정도 자라고

우산모양으로 아름다운 수형을 갖는다.

 

서북향이 막힌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잘자라고

습기가 적당하고 토심이 깊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왕성한 생육을 한다.

 

이른봄에 연분홍색 꽃봉오리를 터트려 은은하고 조용한 향기를 전해

'고결'과 '기품'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이 진 뒤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 열매를 매실이라 하여 귀중한 약제로 쓰이며

매실주를 담고 쨈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번식은 실생과 삽목, 점목으로 이루어 지는데

삽목은 3월하순 눈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적합하며

노지포장에 주간 10cm, 이랑간격 70cm로 삽목한다.

 

접목은 3월상순에 가식한 상태의 대목을 굴취해서 단기간 끝내야 한다.

삽수는 양성주를 심기 시작하기 전에 전정한 가지를 이용하여 절접으로 접목하고

테이프로 감은 후 중탕으로 녹인 밀납으로 접수와 대목 연결부위를 침적시킨다.

접목한 후에는 창고 등 냉암소에 보존 후 4월상순에 삽목과 동일한 간격으로 노지에 식재한다.

얼마후 새뿌리,와 새눈이 활동하면 접목활착을 알 수 있다.

 

 

접목 2년차를 제하고 매년 가을에 굴취하여 가식하고

봄에 전정한 후 식재밀도를 조정하여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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