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지금 영주에서는요..

시민들을 위한 농업체험학교 운영

by 오리니 2011. 7. 28.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한 영농기술교육 중심으로 운영해 오다가

시민들에게 농업체험기회를 통해 농촌과 농업, 농업인을 이해하고

생활원예 취미교육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정서생활를 돕기 위해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체험학교의 시작은 2004년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체험교실을 시험적으로 추진했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린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2009년 부터는 다양해진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린스쿨을 농업체험학교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편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농업체험학교에서는

시민들 생활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식물을 재배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2004년에는 야생화재배와 국화분재교육을 했었고,

2005년부터는 범위를 확대해서 야생화, 국화, 분재, 관엽식물, 옥상텃밭, 베란다정원

그리고 테라리움과 같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시민들의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반

어린이, 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재배 체험을 하도록 하는 인성개발반

그리고, 도시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원예반을 편성해서 연간 50회 정도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렇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원예체험교육을 이수한 분들이 3천여명 정도 된다.

 

 

 

농업체험학교에서는 식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정서생활을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꽃누루미반은 3월 23일 개강해서 6주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운영했고

야생화재배반은 5월4일 개강해서 6주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에 교육을 가졌다.

 

 

 

 

 

특히, 텃밭만들기반은 4월 20일 개강해서 10월 중순까지 6개월간 34가정을 대상으로

고추, 열무, 상추, 방울토마토 등 13가지 작물을 직접 재배해 보고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농사방법과는 달리 농약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키워 보는 체험기회로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텃밭 만들기 교육이 있어 참여한 분들의 작업광경을 몇컷 찍었다. 

 

 

 

 

어린이 녹색교실은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견학하고 농업시설을 둘러보며

장미허브 심기 체험교육도 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체험학교의 좀더 확대해서

더 많은 시민들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교육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원생활이나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힘쓰고 있다.

 

자연을 가꾸고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원예치료나 야생화를 이용한 화장품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

그리고 전원생활과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  예를 들면, 황토집 짓기나 정원설계,

야생화 정원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